[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0월25일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윤 대통령과 야당이 대국민·대국회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과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이라는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용산 집무실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헌정사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과 국회법에서 예산안이 제출되면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도록 돼 있는 국회법이 규정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촉구한 시정연설에 앞선 대국민·대국회 사과를 일축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25일로 일정이 정해졌는데 거기에 추가조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판교 SK C&C 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빠른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월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위원회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소관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린 점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대국민 사과했다.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수해 피해지역이 복구 완료될 때까지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며 대국민 사과했다.김성원 의원은 8월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 피해 입은 국민을 위로해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김성원 의원은 “상처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께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라며 “그 어떤 말로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거 잘 알고 있다”며 유일한 직책인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직도 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본인의 허위이력 기재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으나 실체적 규명과 책임에 대한 답은 없었다고 비난받았다.김건희 씨는 12월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의 허위 기재 이력을 사과했다. 김 씨는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진작에 말씀드려야 했는데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며 준비된 입장문의 낭독을 시작했다.이어 김 씨는 윤 후보에 대해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에 대한 LH직원들의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 이들이 매입한 시흥 과림동 일대 토지에 측백 나무 등 수천 그루의 묘목을 심은 것으로 확인돼 보상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들은 또 토지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이 공동으로 사들여 필지를 나누는 등 지분 쪼개기 정황도 포착됐다.이에 대해 이곳 주민들은 "만약 LH 직원이나 이런 사람들이 정보를 미리 알고 땅 투기를 했다면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이와관련 LH는 4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장 권한대행 임무를 수행 중인 장충모 LH